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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기록

[월간기록]_3월 김젠이

by cconut 2020. 4. 6.

내가 쓰고 내가 기록하기 위해서 만든

월간 기록!!

 

 

3월 초,

월례행사(?)로 2박 3일 집에 다녀오는 길  

잿더미가 용산역까지 데려다줬다.

이날 용산역에서 귀여운 키링도 사고, 엄마 줄 더치커피랑 케이크도 사가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처음으로 블투 키보드만 챙겨 집갔다.

 노트북이 사라지니 짐도 확 줄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시골집 갈 땐 짐은 가볍게 해야지...

 

매번 부모님과 가는 식당에서 밥 먹고 나와서  

와 남쪽은 벌써 꽃이 피는구나 하고 신기해... 하며

사진을 여기저기 공유했었지..

 

 

 

엄마 아빠랑 진짜 오랜만에 온 저수지

걸으면서 아빠랑 취업 관련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항상 느끼지만 전적으로 내가 하는 일을 지지해주는 부모님께

매번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효도해야지 ㅠㅠ 

 

 

 

 걷다 목이 말라 아빠랑 맥주를 마셨다. 새우깡이랑 

빛도 좋고 몸도 적당히 몸도 노곤 노곤한 데다가 배도 엄청 불러 좋았다.

 

 

 

이날 이마트 들리느라 하마터면 기차를 놓칠 뻔했다..(정말 십년감수)

정말 담엔 이러지 말아야지..

미리미리 준비!!

다행히 시간 맞춰서 집에서 김만복 김밥에 엄마가 준 잡채랑 식혜 먹고 바로 알바행

 

도착해보니 이렇게 데스크에 자몽티가 놓여있었다.

매번 잘 챙겨주시고 대화도 잘해주시고, 천사 같으신원장님이랑 부장님..

코로나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지만..

담달부턴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열심히 수업 중이신 원장님💛

 

 

 

그림 스터디 때문에 첨으로 여기서 만두 먹어보고 

한 달 내내 주야장천 주말마다 만두 먹으러 왔던 <이품>

정말 간짜장 + 삼선볶음밥 + 만두 조합이 최고...

 

 

 

집 근처 반찬가게에서 사본 콜드 파스타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자주 사 먹을 듯하다.

집에서도 만들어봐야지

 

 

 

3월 후반으로 갈수록 집에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져서

결국에는 오븐을 질렀다.

집에서만 있으니까 식비가 절약이 되어서 좋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은 포기할 수 없어서 

오븐요리에 도전하기로 했다.

 

 

 

오븐 첫 요리는 가장 만만한 피자 토스트!!!

빵 위에 머스타드 소스 올리고 각종 야채와 베이컨을 올린 후 

마지막으로 토마토와 치즈 토핑

 

 

 

감자랑 베이컨, 치즈만 가지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니..

오븐의 활용도가 꽤나 좋아 보인다.

잘 타지 않게 신경 써주면서 봐줘야 하지만..

 

이외에도 연어+ 파프리카 +적 양상추 조합으로 오븐에 구워 먹었는데

채소를 오븐에 구워 먹이니 맛이 너무!!! 좋았다.

 

 

 

 

 

3월에 디지털 페인팅 처음으로 해봤다.

은근히 재밌어서 취미로 꾸준히 할 예정

지금은 약간 어색하지만 언젠가는 실사처럼 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

 

3월은 정말 집밥의 향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