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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기록

커리어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by cconut 2020. 4. 27.

 

 

 

https://www.youtube.com/watch?v=uvfKWNSpCq4

tvN의 토론 대첩 영상 클립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커리어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커리어는 전문성을 기르는 작업이기도 하다.

디자인하면서 전문성을 기르는 건 어떤 걸까?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보면 아이를 낳기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티오가 상대적으로 타 직무에 비해 적은 복지 좋은 대기업 공채를 힘겹게 뚫거나

업계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아 본인 작업하면서

기업에서 프로젝트별로 계약하는 프리 개념으로 일하며 안정적인 수입원이 만들어진 상황이거나

워라벨이 꽤 잘 지켜지는 회사에 가서 일하거나

이 정도였던 것 같다.

 

 

 

 

토론대첩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에 관한  토론을 볼 수 있었다.

 

분명한건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육아휴직이 자유롭게 되어야 하고,

우선은 워라밸이 어느 정도 잘 지켜지는 회사여야 한다는 것이다.

내 기준에서는 출산은 둘째 치더라도

출산 후 육아를 할 때 저녁 없이 회사일만 해야한다면

일에 치여서 기본적으로 나 자신을 돌볼 수도 없을 것 같은데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을 것 같다.

 

 

 

 

 

 

 

나도 지금 저 토론의 패널이 말했던 것처럼

내가 출산과 육아를 지금부터 걱정을 하는 건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않고

나 홀로 자립하면서 (결혼을 해도 마찬가지다)

출산도 하나의 선택으로 내가 선택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자립이 필수다.

이 영상 보면서 좀 더 치열하게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꼭 나의 전문 분야로 경력을 쌓고,

그 경력으로 동종업계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경력과 커리어의 목적이 나를 전문성 있는 사람으로 만들 것

잠시 육아를 위해 잠시 경력을 단절하여도

다시 돌아와도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나만의 전문 분야를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로서는

나의 전문분야를 매일 공부하고, 다양한 인풋을 습득하고 (학습)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나의 시각을 정립하고 ( 브랜딩)

이를 사람들과 나누는 과정이 (기록)

필수적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작업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닌지 항상 경계하면서

나만의 전문성을 키우도록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